하루 10시간 넘게 잠을 자니 하루가 너무 금방금방 가버리는네요.
일어났다 잤다가 일어났다 잤다가...
이거 원 살기위해 자는건지, 자기위해 사는건지...
그리고 일어나서 밥먹고 인터넷 좀 하다보면 금방 다음날 아침.
이렇게 몇일 지내다보니 미칠듯한 자괴감이 엄습하더군요.ㅜㅜ
자는 시간도 대단히 불규칙.
지지난주 모임 이후로 조금 생활패턴이 흔들리기 시작하더니, 지난주엔 완전히 낮과 밤이 바뀌어서 토익도 3일 자체휴강 해버렸심.
다음주에 졸업인증 들어가는 모의토익 시험이 있는데 이럼 안되는데...
조금 위기감을 느끼고 2-3일 투자해서 조금 바로잡았습니다.
다른 할일도 많지만 8월엔 무엇보다 생활습관좀 재대로 길들이는데 투자해야겠어요.
잠은 6-8시간으로 줄이고 최소 1시엔 자는걸로...
대통령이나 글로벌 기업의 회장 같은 사람들은 하루에 4시간 자고 활동한다는데...
사람이 그러고 살 수 있나 모르겠네요.
최소 6시간은 자야지.ㅎ
한동안 페인터로 선따고 있었는데, 페인터의 줌인 줌 아웃이 맘에 안들어서 sai 구매.
지난번에 한번 테스트 해본 이후로 시험사용 기간이 지나서요.
에로가 구매대행 하는곳을 알려줘서 글로 주문할까 했는데, 빨리 사버리고 싶어서 paypal 로 구매했습니다.
이게 손떨림 보정 켜놓으면 나오는 쫀득한 선맛이 일품이로군요.
선 긋는게 재밌어서 중독되겠어요 ㅎ
painter에도 space - dumping 으로 손떨림 보정이 되긴 하는데, sai에 비하면 뭔가 애매함.
짤방용 낙서
실은 클리어한건 2주전임 ㅎ
간만에 한 시나리오 위주 게임이라 매우 좋았습니다.
특히 라스트의 Close Your eyes 흐르는 부분에선 눈물이 ㅠㅠ
중간중간에 좀 어색하다 느껴지는 부분이 없는건 아니었지만 대단히 감동적인 작품이었어요.
조만간 시간 되면 따로 감상글이라도 한번 적어보고 싶네요.
시간이 이상하게 너무 없고 빨리 가서 내가 그 동안 어떻게 보낸건가 체크를 좀 해봤습니다.
샘플로 목요일 하루 생활을 간단하게 구글 캘린더를 이용해서
그랬더니..
* 7/31 (목) 하루 시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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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 |
인터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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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
인터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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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
인터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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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
애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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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
인터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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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
인터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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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 |
인터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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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
게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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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 |
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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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 |
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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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
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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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 |
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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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 |
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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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
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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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
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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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
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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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
도서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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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
인터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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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 |
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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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
잠 |
|
8:00 |
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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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 |
저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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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
산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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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 |
인터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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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 |
인터넷 |
...
각 항목에 대해 설명을 하자면...
인터넷은 보통 RSS 한번 휙 다 봐주고, 픽시 링크타고 돌고...
그 사이 또 쌓여있는 RSS 한번 돌아주고 다시 픽시 돌고...이럽니다.
가끔 덧글도 좀 달아주고요 ㅎ
도서관은 책반납하고 새 책 빌려올라고 갔음.
맨날 빌려만 오고 읽지도 않네요. 헐...
애니랑 게임은 각각 뭐 하냐면...
애니는 코드기어스/제로의사역마/노가자키하루카의비밀/히다마리365/스트라이커윗치스.
게임은 젤다의 전설 대지의장이 메인이고 에로게로 SPARK, 春色桜瀬
대충 저 시간표에서 시간대만 바뀌고 소비하는 시간은 똑같이 일주일 넘게 보냈군요.
가끔 다른건 인터넷 대신에 그림 그릴때가 있는거 정도...
방학 초반에도 비슷하긴 했지만 그래도 강의는 나갔고 최소한 잠은 재때 잤음.
생활패턴만 정상적인 사이클을 유지하면 되는가 하면 그것도 또 아니죠.
남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해야 충실한 매일을 보낼 수 있잖아요.
그래서 하루 24시간을 기준으로 재대로 활용할 수 있는 시간을 뽑아봤습니다.
일단 거의 변하지 않고 고정시켜야 하는 시간을 이하와 같이 빼봤습니다.
아무리 시간을 빼려고 해도 이 시간은 고정시켜야죠.
강의 없는날은 더 확보되겠지만 그 시간에도 일과를 한다고 칩니다.
이거 빼면 24시간 중에 남는 시간은 10시간.
해야할것도 많고 하고 싶은것도 많은데 시간은 참 없네요.
그래도 회사다녔을때 보다는 훨씬 발전적인 일에 투자할 수 있을거 같네요.
그때는 하루에 3시간 빼면 잘 빼는거였는데 말이죠 ㅎㅎ
....근데 그때나 지금이나 재대로 활용 못하는건 여전하네요.
남는 10시간을 어떻게 분배할것인지 좀 생각해봤습니다.
그 시간에 해야할일과 하고싶은 일들을 모두 해야죠.
근 몇달 사이로 해야할일 리스트는 우선
1. 토익
2. 논문쓰기
3. 오라클/시스템공부
이것이 주요 일과가 되어야 하겠고요.
하고 싶은일 리스트는
1. 그림
2. 게임/애니
3. 개인 웹프로젝트
하고싶은걸 안하고 해야할일만 해야하지 않냐...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우선 그건 스트레스 쌓여서 못하고, 실현가능성도 없죠.
뭣보다 그렇게 살면 인생이 뭔 의미가 있겠어요.ㅎㅎ
그래서 해야할일과 하고싶은일을 다 균형있게 소화하자 하는게 당면 목표입니다.
* 남는 시간 활용안.
| 목표확인 정리/계획▽ |
1 |
| 자유▲ |
2 |
| 운동▽ |
1 |
| 책읽기▽ |
1 |
| 일과▽ |
2 |
| 창작▲ |
3 |
- ▽ : 쉽게 하기 어려운것.
- ▲ : 쉽게 하게 되는것.
잘 안하게 되는걸 빡빡하게 몰아넣으면 힘드니 잘 하게 되는거랑 간간히 섞어서 짜주려합니다.
정리/계획은 말 그대로 주변 정리하고 스케쥴 재 조정하고 피드백하는것.
주요 할일목록을 매일 갱신하고 체크해서 그에 맞게 주변환경을 정리정돈하는 작업이 가장 중요도 높
일과는 [해야할일] 에 있는것들을 우선순위별로...
책읽기에도 이쪽 관련 서적들을 위주로 넣었고요.
참고로 읽고 싶은 책은 [The Goal](오늘완독), [Time Management For dummies], [마지막강의], [소프트웨어 컨플릭트], [실용주의 프로그래머], [OCP 총5권] ...etc
어 뭐 많네요. 헐...
창작이라고 쓴건 위에 [하고싶은일] 목록에 있는것들이 메인이에요.
프로그램하고 그림, 혹은 포스팅 글쓰기 같은 뭔가 창작하는 활동.
이 크리에이티브한 작업들은 나름 제 라이프워크라서요ㅎㅎ 매일 빼놓을순 없죠.
자유시간은 뭐 그때그때 하고 싶은대로 인터넷 하던가 게임하던가 애니 보던가...
이 자유시간이 조금 부족하다면 창작활동 시간을 좀 깎아도 될듯.
운동... 이걸 가장 잘 안하게 될거 같은데... 안하더라도 최소한 1시간 이상 산책정도는 하는걸로 시작해야겠어요.
토요일은 하루 쉬고 하루 유산소, 하루 무산소
다른 시간을 좀 줄여서라도 이건 하도록 노력해봐야할거 같네요.
최근 여러모로 상태가 안좋아서 오래 못살것같은 위기감이 느껴져서요.
하여간 그래서 대충 잡아본 이상적인 시간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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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
산책/운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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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 |
아침/세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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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 |
일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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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
일과 |
|
11:00 |
일과 |
|
12:00 |
일과 |
|
1:00 |
점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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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
가사/낮잠
일과중간점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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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
일과 |
|
4:00 |
일과 |
|
5:00 |
일과 |
|
6:00 |
저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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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
프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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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 |
창작 |
|
9:00 |
창작 |
|
10:00 |
창작 |
|
11:00 |
하루반성/내일계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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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 |
인터넷/취침준비 |
일과랑 창작 부분은 요일마다 내용이 바뀌게 되므로 일단 저렇게 러프하게 기록.
1시간마다 나눠서 했지만, 1시간 내내 내내 일정대로의 활동만 하는건 불가능하죠.
15분 활동마다 5분 휴식 잡아서 45분 정도씩만 수행 가능하면 만족스러운 성과로 봅니다.
게다가 매일 이렇게 한다는건 또 힘들거 같고요...
토요일 정도는 하루종일 프리타임으로 잡아서 부족분을 매꿔야죠.
위에 넣어놓은 소비시간표와는 조금 다르게 수면을 6시간으로 책정해놓았습니다.
이건 최종목표니 그대로는 안될테고, 비슷하게 만이라도 되도록 노력해봐야죠.
잠을 재때 잘 자기 위해 잠자기 3시간전, 그러니까 10시부턴 아무것도 안먹고 안마시도록 하자는 옵션도 첨부해야겠군요ㅎ
8월중엔 매일 이렇게 각 시간에 뭐했는지를 위에 7/31 시간표 적은것 처럼 적어놓고...
통계같은걸 좀 내어봐서 9월에 다시 실현가능한 시간표로 보정해 볼 생각입니다.
근데 맨날 이런 계획표 새워놓아도 작심삼일이라는게 문제란 말이에요 ㅎㅎㅎ
혹시 제가 이걸 잘 못지키는 모습을 발견했다면 주저없이 비웃어주세요ㅋㅋ
뭐 얼마나갈지 모르겠지만 일단 이렇게 생활목표를 정해놓는것만으로도 없는거보단 의미가 있을듯.
그리고 단순히 시간표만 짠게 아니라 하루의 유동시간과 할일의 우선순위 목록을 만들어 놓았으니 조금은 더 나을거 같네요.
이런 기준이 있다면 조금 변동이 발생한다해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을테니까요.
이렇게 비슷하게 유지만 할 수 있다면 졸업이후 회사 가서도 퇴근후 시간을 잘 활용할 수 있을거 같네요.
...뭐 퇴근시간이 부정확한 곳에 가게되면 얘기는 다르지만...
쓰다보니 또 1시가 넘었네요.
포스팅 30분 하고 잘라 했는데 12:30 ~ 2:00 한시간반이나 걸렸군요.
막상 계획표 짜놓은 둘째날부터 이런일이...ㅠㅠ 애휴 암튼 그래서 여기까지.
코드기어스는 낼 봐야겠네요.